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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이야기

수원의 자랑, 가보정의 갈비탕!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수원의 가장 유명한 갈비집중의 한 곳인 보정의 갈비탕입니다.

수원 탕 투어를 하면서 꼭 들려야할 곳으로 생각해놓았던 곳입니다.

대략 수원 3대갈비집하면 손꼽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가격은 좀 비싸서 자주 가볼 수는 없는 곳!. 혼사 설렁설렁 설렁탕이 아닌 갈비탕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미리 결론먼저 말씀드리면,

지금까지의 탕 투어로서는.... 한 5군데 돌아본 갈비탕 중에서는 당연 으뜸입니다.

어르신 모시고 가기에도 완전 추천!



명성만 듣고 처음 가봤는데,

보시다시피 큰 건물이 두개.



그리고 이렇게 본관 건물이 따로 있다는 사실.

크기와 규모에 엄청 놀랐습니다. 크기만 따져도 당연 수원 1위인 갈비집이라는 건 당연한 사실!!


건물이 큰만큼!! 그 명성만큼 일요일 점심때 이 큰 건물들이 사람으로 가득 찼더군요 ㄷㄷㄷ.

나중에 저도 어르신들 모시고 한번 가야겠어요.


혼자 터벅터벅 왔는데도, 완전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더군요.

사실 다 가족단위로 와서 혼자 가서 먹을 수 있나.... 조금 위축되었다는 사실 아하하;;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꽤나 애매한 위치!

주차장도 건물단위로 있으니 자차로 방문하시길~



갈비탕은 만원! 만원정도면 잘나오는 갈비탕 치고는 괜찮은 편!



1992년 개업이군요 ㅎㅎ.

거진 23년 정도 되어갑니다.



가보정의 뜻은 아름답고 큰 집이라는 의미로군요 ㅎㅎ (처음 알았네요~)



오호 놋 수저라니! 역시 평범하지 않네요 ㅎㅎ



가보정 전용! 아이시스 생수 ㅎㅎ.

워낙 가게 규모가 크다보니 이렇게 주문도 하나봅니다.

아무튼 요렇게 생수한통이 나옵니다.~

스케일이 다르네요 ㅋ



기본으로 나오는 셋팅~



그리고 깔끔한 밑반찬들~

연근과 깨소스가 은근 꿀맛~.


김치나 깍두기나 무난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갈비탕!! 두구두구~



나오는 시간은 은근 짧은 편!



후끈후끈 거립니다. ㅎㅎ



요건 차조밥!. 밥도 평범한 흰쌀 공기밥이 아닙니다. ㄷㄷㄷ

감동;;



처음 봤을때는 양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혼자먹기에 은근 많은 양입니다.!



우어어, 뭔가 방금 나온 갈비탕의 열기를 같이 느껴보고 싶었네요 ㅋㅋ



갈비를 몇점 건져보았습니다.

갈비탕을 이곳 말고,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느낀건데, 이곳 가보정이 진짜 갈비 먹기 편하게 잘 잘라놓았고 갈비 질도 좋습니다.

확실히 비싼 갈비집.. 유명한 갈비집들의 갈비탕과 일반 갈비탕 집들의 갈비는 차원이 달라요.

갈비를 잘라놓은 것부터 먹기 편하게 놓은 것 까지 말이죠.


그런걸 비교했을때는 정말 가보정이 갑이었네요 ㅎㅎ.

어르신들도 가위 없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

여러 의미로 탑클래스 자리를 주고 싶네요 :)



이 사진도 왠지 뜨끈한 열기를 같이 느끼고 싶어서 말이죠 ㅎㅎ



여기 밥도 그냥 쌀밥이 아니라 진짜 맛있었네요!



언급했다시피 갈비질도 최상급!.

연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배가 됩니다. 아하하~



먹어도 먹어도 갈비가 나옵니다. 허허.

갈비 하나하나가 다 갈비뼈에 붙어서 나와서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고.

당연히 한입 깨물면 스르륵 빠집니다.~



요렇게 찍어먹으면 완전 꿀맛.


갈비탕 국물맛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 완전 특색있지는 않지만 정석같은 느낌이었네요.



하악, 먹다보니 8대나 들어있었군요~!




확실히 갈비잘하는 곳은 갈비탕도 맛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해준 곳입니다.

갈비탕을 먹다보니 다음에는 갈비도 한번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싸서 기념일에 어르신들 모시고 말이죠 아하하..)


아마 나중에 최종 순위결정에서 3위안에 들 것을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물론 아직 10군데는 남았지만 말이죠 ㅎㅎ


고럼 건강한 한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