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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이야기

아다미식당 - 순대국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수원역 바로 앞에 있는 오래된 순대국집인 아다미 식당 입니다.

아래가 입구 사진!

아다미 식당, 지금보니.... 24시 라고 써있군요.. (지금 알게됨 ㅋㅋ)

입구에도 60년전통이라고 써있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수원 왕래한 10년은 제가 보증할 수 있습니다. ㅋ

 

요 수원역 8번 출구 쪽을 보면 좁은 골목이 있고,

이 골목 사이로 3개의 순대국집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가운데에 있는 곳이 바로 아다미 순대국 집!

 

진짜 옛날에는 중고딩들 담배피는 무시무시한 소굴이었는데,

지금은 담배피는 사람 거의 없더군요. (적어도 낮에는....)

 

확실한 건 예전보다는 낮이고 밤이고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바뀐 점은 요 앞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서! 계속 금연 구역이고, 벌금 내야 된다고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효과 만점인 듯!

 

최근에는 요 앞 노보텔에서 결혼식 갔다가, 밥을 못 먹고 나와서;;;

여기 순대국집에서 걍 먹고 간 기억이 나네요 ㅋㅋ.

위치는 대략 수원역 8번 출구입니다.

 

이날은 혼자 퇴근길에 밥한끼 하고 갔습니다.

순대국과 따로국밥이 있는데,

순대국의 경우 밥이 국 안에 들어 있고,

따로국밥은 밥이 따로 나옵니다.

 

가격차가 1,000원 나는데;;;;

국물 양 차이인가.... 하는 생각이...

 

아무튼 국물 좋아하시는 분은 따로국밥을 드셔야 한다는 것!

기본 상차림!

짠 요게 기본 상차림!

다대기가 국에 올려서 나오니 주의!

 

저 같은 경우는 다대기 없이 국물 맛 음미(돼지향;;) 하다가 반 정도 다 먹어갈 때 다대기를 넣어서 먹곤 합니다 ㅋ

푸짐한 순대국! 과 머리고기들

2019년 기준 순대국 가격은 8,000원..... 비싸긴 합니다. ㅠ.ㅜ

작년인 2018년 글들을 보면 7,000원이 었떠라구요. 흑 가격 오름

하지만 양은 진짜 대식가 혼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양!

아따 푸짐하네잉

안에는 요렇게 밥이 들어 있습니다!

머리고기도 다양한 부위들이 들어 있지요~

요즘엔 쌈장 찍어먹고 있습니다. ㅋ

전 국물을 좋아하는데, 먹다보니 건더기만 많이 남음;;;

보시다시피 내용물은 충만!!

이거 하나에 소주 한잔해도 정말 만족할 듯싶습니다. ㅋ

 

당시 날도 조금 쌀쌀하고 배고파서 국물이랑 밥이 먼저 먹히더라고요.

건더기만 많이 남아 당황했지만, 천천히 꼭꼭 씹어먹었습니다. 하하.

 

오래된 순대국집이라고 할아버지들만 있을꺼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처럼 혼자 한 끼 먹으러 온 젊은이도 좀 있고,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그룹이 낮에 소주 한잔하는 모습!

할아버지 혼자 소주 하나에 순대국 하나 하시는 모습 등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후후.

 

 

전 조만간 모둠 수육 하나 먹으러 지인들과 함께 갈 예정입니다 ^^~

 

아무튼, 수원의 개인적으로 아끼는 식당 중에 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