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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이야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횟집, 황포돛대! 찰광어의 매력에 빠지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중앙문쪽에 있는 횟집 포돛대 입니다.

시간이 없어 회식장소 꼼꼼히 알아볼 틈이 없는지라 

걍 지인들에게 물어물어가 무난한 횟집을 찾다, 이곳을 예약하게되었네요.



※ 카메라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 이날은 S2로 찍은 사진이니 화질은 양해를 점;;;;


먼저 예약을 한후, 다른분들보다 좀 일찍가서 어떤 회를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찰광어란걸 추천해 주시더군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식감도 확연히 다르고 쫄깃해서 괜찮다는 평이라서 바로 질러봤습니다.

나중에 실제 가격대랑 비교해봤을때, 조금 더주기는 했으나....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하리~ 허허허


회식 참여하신분들도 다 처음드셔보시는데, 나름 평가는 좋았네요.


요 찰광어라고 하는건 원래 유럽쪽에서 양식용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요건 제주도에서 양식으로 키운 녀석.

이거 이름이 Turbot이라고 하는데 일반 광어에 비해서 색깔이 훨씬 밝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입질의 추억"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lds2.tistory.com/978


진짜 식감을 느끼려면 저기 위에 나온 사진보다 얇게 썰어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저정도라도 쫄깃함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네요.



요건 황포돛대의 기본 찬들.

뭐 다른건 그냥 그렇고, 장새우는 이쪽 테이블만 좀 챙겨주셨네요.



개인적으로 장새우를 좀 좋아하는지라 한입에다 우물우물!



그리고 멍게~!

원래 이런거 잘 못먹었는데, 나이드니 이런것 한입한입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ㅋ

주변사람이 편식한다고 걱정하지마세요, 나이먹으면 알아서 다 먹게됩니다. 허허



그리고 드디어 나온 찰광어!!

일반 광어와는 다르다고 그렇게 설명을 했으나, 그리 신경쓰지 않음 ㅎㅎ.



처음 찰광어란걸 먹어보는 저로서는 신세계!

이렇게 쫄깃한 회는 처음 ㅋ. 확실히 씹는 맛이 다릅니다.



가격대비 양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니 아껴서 소주와 꿀떡꿀떡~



딱 이정도로 썰린게 먹기에도 좋습니다. 너무 두꺼우면 질겨서 못먹는다고 하네요



어라... 이사진은 왜있지? 뭐 찰광어 양탓인지 이런 안주도 순삭!



자자, 눈으로 한번 드셔보시죠;;

이건 진짜 먹어봐야하는 식감인데 ㅎㅎ



그리고 양이좀 적어서 추가로 주문한 !

걍 보통~



다음에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

맑은 국이 정말 예술이었죠. 허허

자리를 마무리하기 위해 딱좋죠. 해장용이랄까요 ㅋ



요 사들도 은근히 발라먹기에 괜찮더라구요.

뭐, 걍 다 무난하다고나 할까요~




요 앞 도다리네에 비하면 훨씬 싸게 먹을 수 있는 곳!

뭐 그정도의 배한척의 화려함은 볼 수 없지만, 나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으로 회식자리를 마칠 수 있는 곳!


1.5층이 있는데, 생각보다 좁아서 14명 정도가 적당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