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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이야기

영통역 여심 울리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소뇨(SOGNO)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조금 색다른 회식!!

지금까지 고기와 술로 이어지는 회식에 지치셨다고요? 그럼 이번에는 깔끔한 레스토랑 어떠신지요?

1차는 깔끔한 파스타와 샐러드를. 그리고 2차는 보고 싶은 영화를 말이죠 :)


영통역 옆에 메가박스가 있는데,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로 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인터넷 글들을 좀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평이 괜찮더군요.

그중 눈에 띄는건 

"그나마 영통에서 갈만한 레스토랑은 이곳 뿐"

이라는 말에 가보기로 결정!


뭐, 맛없으면 다음부터 안가면 되니 말이죠 ㅎㅎ.


아, 혹시 남성분들만 계신 팀이라면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냥 그렇다고요;;



아무튼 여성분들이 어느정도 비중이 있는 팀이라면, 여성분들을 위해 이런 공간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번 다녀온 평들은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메뉴들은 종류가 좀 많은데, 아래 링크를 가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www.xn--vc1bp01a.kr/menu/menu_sub



저녁에 이용할 수 있는 세트 메뉴는 위와 같은데요,

솔직히 Sogno B는 좀 무리고, A 코스가 딱 적당하더군요.

안티파스토 메뉴와 리조또/파스타 메뉴 종류가 꽤 많은데, 각자 먹고 싶은걸로 고를 수 있고 말이죠.

인원이 많으면 커플세트로 배정하기도 좀 애매해서 맘편하게 각자 고르라고 하시고 SOGNO A 세트를 하는게 적당합니다.


가격대도 25,000원 정도로 여유로운 정도는 아니지만, 회식비로 적절한 수준.

(술이 없다고 생각하면 비싸긴 하지만, 이런 든든한 메뉴로 따지만 또이또이)



실내는 이런 분위기. 한 14명정도가 미리 예약해서 갔는데, 의자들 붙여서 일자로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는 미리 1시간 전에 예약해서 딱 6시반 쯔음 나올 수 있도록 주문했지요.

물론 다 모이면 7시가 넘는다는게 함정이지만;;


여차여차 메뉴들이 천천히 나와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총무입장에서.... 파스타 식으면 X 되는데;;;; 이런 걱정이 ㅠ.ㅜ


아무튼 가게 일하시는분이 적당하게 챙겨주셨네요.



적당한 테이블 셋팅! 이제 개인당 2그릇씩 나오게 됩니다.

(샐러드 등등 안티파스토 메뉴들과 파스타 메뉴!)



자자, 어서 눈으로 먹어봅시다.~


@ "영통 소뇨(SOGNO)"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지도에서 보이는 방향에 위치!

2층에 있습니다.

이곳이 조금 애매한게, 메가박스쪽에서 위(북쪽)로 올라가서 다리로 길을 건너가면 바로 앞 건물에 있는데,

잘못하면 간판을 놓칠 수 있으면 주위.


아주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같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요렇게 설명하면 다들 한번에 아시더라구요 :)




@ 그럼 이제 소뇨의 메뉴들을 눈으로 먹어봅시다.



요건 기본으로 나오는 식전빵!

물수건과 함께 나옵니다. :)


자, 이제부터 안티파스토 메뉴들부터 나옵니다.

저희는 모두 각자 다른 메뉴들을 시키셔서 다양했으나 거리가 멀어 모두 사진을 찍지는 못했고,

몇 개의 메뉴들을 보여드릴께요 ㅎㅎ



요건 에구운 훈제연어샐러드

기본으로 들어간 샐러드들은 모두 먹기에 깔끔하고 좋았어요.

연어샐러드는 그냥 무난~



이건 구운 듬야채와 버섯!

버섯도 요렇게 먹으면 맛있군요. 은근 많은 분이 주문하셨던 메뉴.

리조뜨나 파스타 나오기전에 이야기하면서 먹기 좋아요 :)



이건 제가 주문한 프레제 샐러드 입니다.

이건 음... 그냥 식당에서 나오는 카프리제 샐러드랑 흡사 ㅎㅎ

개인적으로 다소 실망..

(전 그냥 사람들이 잘 안시키는 메뉴를 시켰을 뿐... ㅋ)



요건 아스파라거스 이컨 말이인데, 사장님의 추천메뉴.

그리고 실제 먹어도 가장 맛있었네요.


혹시 어떤 메뉴를 고를지 고민된다면, 이것저것 먹어본 저로써는 요녀석을 추천해봅니다.~




※ 아, 그리고 메뉴중에 모듬치즈바리에이션 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요건 세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안티 파스토 메뉴중 이만원으로 가장 비싼 메뉴라 가격만 보고 이거 고르시는 분들 꼭 있어요 ㅎㅎ 

    사실 저도;;



이제 본 메뉴들이 나옵니다.!!!



요건 심 리조또,

파스타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대부분 밥인 리조또를 선택. 

혹시 어르신들이 메뉴를 못고르신다면 적당히 이녀석을 추천해봅니다.



요건 골레 파스타.

오일파스타류로 깔끔한걸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좋아하십니다.~


맛은 뭐 깔끔 그 자체.

요거 먹고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세상이 평화로워집니다. 허허



이건 제노바풍의 페스토 스파게티!!

뭔가 이름이 긴데, 새우/관자/오징어 등 해물이 들어간 오일 파스타. 제노바 지방의 대표적인 파스타라고 합니다.



요건 제가 주문한 기빠네!!

이날따라 정말이지 느끼한게 먹고 싶었는데, 요녀석이 생각나서 주문해봤습니다.


보통 빠네는 빵 안에 소스와 파스타가 얌전히 담겨있는데,

요건 넘쳐나는 힘을 주체 못하는 터지기 일보직전의 활화산 처럼....

소스와 면들이 빵 밖으로 부와악~~


느끼한게 땡겨서 먹은거라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빵이랑 다 먹으면 양이 장난 아니에요. 완전 든든해요.





요렇게 25.000원에 파스타류 하나와 샐러드류 하나를 개인당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차도 한잔 있고 말이죠.


미리 예약만 잘하면 기다리지 않고 나오는 메뉴 바로바로 먹을 수도 있고,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메뉴중에 까르보나라(정통까르보로 UP - 1,000원 추가시)가 있는데,

정통까르보나라로 UP 신청시, 크림이 아니라 계란만으로 소스를 만든다고 합니다.

드신분은 꽤나 괜찮았다고 호평을 하니 참고하세요.

(전 안먹어봄..)


그리고 해물리조뜨의 경우, 크림/토마토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크림을 좋아하시니;; 크림으로 고르시길...

토마토가 괜히 기피 메뉴가 되는수가 있습니다. ㅋ







한번 쯤은 이런 회식은 어떨까요? ㅎㅎ

다음달 회식에 참고하세요~



그럼 즐거운 회식 자리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