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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이야기

수원 30년 갈비계의 지존, 삼부자 갈비!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수원의 유명한 갈비집 부자갈비집 입니다.

뭐, 저같은 서민에 짬찌끄러기가 한우를 먹으러 갈일은 별로 없고

어느날 회사 회식에서 이런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가게되었네요.


앞으로 요런 고기집들은 알아서 회식자리였다는걸 기억해주시길 ㅎㅎ


먼저 이곳 삼부자 갈비집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ㅋ

나름 수원갈비집들 중에 메이저에 속한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왜 수원갈비로 유명한걸까;;

그래서 여러 글들을 한번 찾아봤는데, 공통적인 이유는 1940년대 "화춘옥"이라는 곳에서 양념갈비를 팔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없어짐.>한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겼다고 하네요 ㅎ)


※ 수원의 역사라고도 하는 화춘옥은 팔단구 경수대로 쪽에 있더군요!! 꼭 가봐야겠어요 ㅋ


그냥 평범한 이유로는 수원이 아주 옛날부터 서울(안양)으로 들어가는 물건들이 모이는 곳으로 당시 수원의 우시장은 전국의 소들중에서도 고기가 좋기로 소문이 난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질좋은 고기와 화춘옥에서 인기를 끌면서 갈비집들이 들어섰다고 하는군요.

>> 삼부자갈비 홈페이지 발췌 ㅋ


특히 이곳 삼부자 갈비는 이전 화춘옥을 경영했던 김수경씨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수원갈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


삼부자란 뜻은 아버지와 두 아들이란 의미로 30년 경력의 아버지와 전통을 이어나가려는 두 아들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음음. 그런의미가 있었군요 ㅎㅎ.

이번 포스팅에는 갈비사진만 쭈욱 나열될것 같네요;

회식때 사진찍는 것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



@ "삼부자 갈비"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대략, 아주대쪽 법원사거리 방향에 있습니다.

갈비집치고는 큰 건물 하나가 뚝하고 자리잡아서 장사가 아주 흥한 곳이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네요 ㅋ



뭐, 이런 느낌으로 뒤쪽에 별관도 따로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은 갈비 사진이 꽤나 잔뜩 나올 듯 하네요 ㅎㅎ

먹은게 갈비밖에 없으니;;; ㅋ



@ 자, 그럼 이제 한우 생갈비를 눈으로 먹어봅시다~



먼저 기본적인 찬들~

갈비집마다 볼 수 있는 양념게장과 샐러드 등등등~!



뭐 요런건 그냥 찍어본거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양념게장~!

갈비가 나오기전에 허기져서 맛있게 빨아먹었습니다.

계속 리필되는 것도 감사할 따름.



브로콜리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중 하나인데~ 여기도 있네요.

전 더불어 피망도 날로 먹는걸 참 좋아합니다. :)



생각해보니 왜케 풀이많아;;



요건 나름 갈비에 싸먹는 맛이 있는 무쌈~


왜케 갈비가 안나오나 싶더니, 숯불이 먼저 나옵니다. ㅋ



오호, 숯불이 완전 숯불숯불 하군요~

보기만해도 따뜻함이 ㅠ.ㅜ

어서 나와라 갈비!



가뿐하게 맥주로 시작하지만... 회식자리기에

사진은 초반에 몇 방 찍어주고 소맥..소주의 세계로 ㅠ.ㅜ


자자, 그럼 본격적으로 갈비를 만나러 가보자구요!



오오미, 드디어 갈비를 숯불에 올려놓습니다.~!

확실히 싸구려 갈비와는 다른 마블링~


캡틴 아메리카가 나오는 마블이 아닙니다;;;



우어어, 구워지면 참 맛있겠죠? ㅋ


아 그리고 고기집 보면..

생갈비가 양념보다 비싸죠. 그 이유 좀 정확히 아시는분 답변점!!! ㅎㅎ

아무래도 양념갈비는 

양념으로 인하여 생갈비의 그 맛과 질을 느낄 수 없기에... 상대적으로 싼 부위를 쓰는 것 같네요.

뭐 제가 씹어보고 미세한 차이를 구분할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같이 먹어보면 생갈비의 육질이 훨씬 부드럽고 좋습니다.~



뭐, 아무튼 전 생갈비가 훨씬 좋네요, 허허;;

음음, 갈비들은 계속해서 나옵니다. 

아무래도 단체회식인지라 많은 양이 기다리고 있네요. ㅋ



으허헝, 아까 올렸던 갈비들이 조금씩 익어가는군요!

한우는 역시 딱 한번만 뒤집고 덜익었을때 소금찍어먹는게 진리!!!!!



그래, 바로 지금이야!! 이제 좀 짤라서 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하앍 하앍... 제가 딱 좋아하는 상태!

이때 소금 팍 찍어먹은 다음 한잔하는 맥주가 최고라죠~

살짝 육즙을 느낄 수 있는 타이밍.

요런것만 먹다보면 입이 건방지게 수준만 올라갑니다;;

현실은 동네에서 싸구려 생고기지만 말입니다. 허허~



음음, 요 옆구리를 보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겠죠? ㅋ

아아, 지금 글쓰는 시점이 약 한두달 정도 지난 시점인듯한데..... 생각나네요 ㅠ.ㅜ;

이번달 회식은 생삼겹살집이라는데 읅.



구운 마늘을 꽤나 좋아하는데, 요렇게 은박지에다 기름넣어서 달라니까 따로 주시는군요;

아무말 안하면 안주시다가 달라고 하니까 있다고 합니다.!


고기에 요게 없으면 안되죠;

하지만 제대로 다 익을려면 은근히 시간이 걸리는...



그래서 요렇게 불이 쎈 가운데에 놔야지 빨리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구석에 두면 한세월 ㅠ.ㅜ



요렇게 옅은 회색으로 익은 고기도 참 마음에 드는군요 ㅎㅎ

고기가 엄청 두꺼운 편은 아닌데, 전 이정도가 음미하며 씹기에는 딱이라고 봅니다. :)



회식 중후반으로 진입하자 양념갈비로 전환!

생갈비에 비해 만원육천원 정도가 싸지만 양은 더 많습니다.(g수) 두둥ㅋ  그래서 후반부용~~



뭐 사진으로 보면 요것도 참 맛있어 보이네요. ㅋ

맛있긴 한데 좀 너무 달아서 그냥 그렇습니다. 

다른 양념갈비에 비해서도 좀 달고, 다른 분들의 평도 그렇더군요;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할듯하지만.... 저희는 아이가 아니라서 ㅠ.ㅜ;;



그냐양 사진으로만도 왠지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ㅎㅎ

마늘하나더 주문!



음, 자세히 보니 그닥 고기질이 떨어지지는 않군요. 한우는 그래도 한우죠 허허



계속계속 올라옵니다. ㅋ



아아, 지금보니 참 요것도 생각나네요.


원래 갈비에는 냉면과 함께 먹어야 하는데!

냉면 사진이 없네요. ㅠ.ㅜ

물냉면과 갈비의 사진을 찍어야 제맛인데~


냉면이 나올때 쯤에는 드렁큰 모드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ㅎㅎ




음음, 귀차니즘과 이런저런 일 덕분에 아주 늦게나마 이 블로그가 생성되고 첫 포스트가 올라갔군요.

사실 회식 자리 준비하려면, 알아야할게

1. 가격대

2. 전화번호

인데, 생각없이 카메라 들고간 회식자리인지라 다른 정보가 어벖네요. 헙


다음 포스팅.. 아니 정확히는 다음다음 포스팅부터는 

가격대랑 명함을 꼭 첨부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ㅋ

(이미 또 한 곳, 사진만 찍어놓은 곳이 있어서 말입니다. ㅠ.ㅜ)



아, 그리고 이곳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격이

한우생갈비(200g) : 55,000원

한우양념갈비(250g) : 39,000원

입니다.~!


전화번호는 : 031-211-8959


최근 수원에 경희대점도 생겼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니 그쪽 반찬이 더 푸짐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